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달 25일 2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2,3,5년물로 구간을 나누어 총 2000억원 자금 모집을 목표로 삼았다. 수요예측 흥행 시 목표치의 두 배 증액 가능성을 열어 놨다.
발행 예정일은 다음달 5일이다.
이를 위해 NH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대표 주관을 맡았다. 회사의 신용등급은 AA- 수준으로 등급전망은 '긍정적'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회사채 발행은 지난해 9월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회사 측은 "이번 조달 자금은 전액 만기도래분 차환 자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내 회사채 만기 도래 규모는 총 5800억원에 달하며 이 중 2800억원어치가 상반기 중 만기를 맞는다.
투자자금이 확대된 점은 회사에 부담이다. 회사는 지난해 4·4분기 중 8300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팜농장 지분 인수로 자금 소요가 계속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보고서에서 "회사의 투자부담은 커지고 있지만 올해 예정된 STS 사업부 및 (종속기업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유후부지 매각 등의 자산매각 계획,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창출력 개선 등으로 우수한 재무 안전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지난해 9월 말 기준 최대주주는 포스코홀딩스로 70.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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