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92개국 약 2천800명 선수 가운데 연간 수입이 가장 많은 선수는 구아이링(중국)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6일 "구아이링은 최근 1년 사이에 2천300만달러(약 337억7천만원)를 벌어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연간 수입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구아이링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에서 금메달 2개를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빅에어, 하프파이프, 슬로프스타일 3관왕을 노리는 구아이링은 연간 수입 2천300만달러 가운데 대회 출전을 통해 번 상금은 10만달러 정도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210만명을 넘는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 "구아이링은 지난 1월 초 '나의 일상'이라는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올렸고, 불과 10일 정도 만에 100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수입 2위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뛰는 오스턴 매슈스(미국)로 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그는 포브스가 해마다 집계하는 NHL 선수 수입 순위에서 2천만달러를 돌파한 유일한 선수다.
3위는 '스키 전설' 린지 본(미국)이 차지했다.
2019년 은퇴했다가 2024-2025시즌 현역에 복귀한 본은 연간 수입 800만 달러로 추정된다.
1984년생 본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령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4위는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이다.
이번 대회에서 스노보드 종목 사상 최초로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클로이 김은 연 400만 달러를 버는 것으로 집계됐다.
클로이 김은 한국 스키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려는 최가온(세화여고)과 경쟁할 가능성이 크다.
5위는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금메달 후보 일리야 말리닌(미국)의 7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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